인혁이가 쪽지를 다 써주네.
인서는 자주 써주기도 하거니와 편지지도 예쁘게 만들고
그림까지 그려서 주기도 하는데. 심지어 입체적으로 만들때도 있고...
근데 인혁이는 썰렁한 쪽지를 주더라고.
그래도 주니까 좀 색다른 느낌이야. ^^
남자애라 그런지 표현도 서투르고 인서보단 무뚝뚝하기도 한데.
웬일일까?
"아빠에게"
아빠, 사랑해요.
시험 내일 꼭 둘다 100점 맞아 올께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200살까지 사세요.
"엄마에게"
엄마 사랑해요.
제가 돈 많이 벌어서 갖고 싶은것 다 사드릴께요.
오래오래 100살까지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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