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산책하는것은 즐겁다.
애들 없이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는것을 와이프는 너무 좋아한다.
예전 연애할때 생각도 나고 와이프도 그때처럼 평온한 얼굴로 되돌아가니 좋다.
애들이 있을땐 무서워 지지만...ㅎㅎ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서 공원 벤치에 앉아 있긴 조금 부담 이었지만
따뜻한 커피와 바삭한 쿠키가 있어 그닥 추운줄도 몰랐다.
애들얘기, 회사얘기, 집안얘기, 동네얘기.....
뭐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면 몇십분은 금새 지나간다.
이렇게 편안한 대화 상대가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겠지??
나이들어 갈수록 지금보다 더 편안한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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