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8일 월요일

서점

날씨 정말 좋은 토요일.
어디 안나가고 버틸수 없는 날이네요.
아침 후다닥 먹고 인혁이랑 서점 가려고 같이 나섰네요.
날씨가 워낙 좋아 어디 걸을수 있는곳으로 갔으면 했는데
와이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저만 갔습니다.

인혁이는 버스 타려는 찰나에 태권도 학원을 가야 한다고 해서
결국 저만 가게 되었구요.
혼자라서 쬐끔 심심하기도 했지만 날씨만큼이나 홀가분 하더군요.
옛날 학교 다닐때 생각도 나구요.
서점에서 한가~하게 거닐면서 책 훑어 봤던적이 언제인지.. ^^
바닥에 앉아서도 보고 서서도 보고 기대서도 보고 오랜만에
"아!! 내가 서점에 왔구나~" 라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가끔은 혼자가 좋은것 같네요.
앞으로 종종 시간을 가져야 겠어요.

<아무런 관계 없는 사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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