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밤을 새서 걸었는데.. 졸린것도 중간에 한번 잠시..
음... 지난 일주동안 소식하고 배도 쏙 들어가더니. 몸상태가 좋아진건가. ㅎ
넘 빠른 단정이겠죠? ㅋㅋㅋ
정동진 북쪽 쬐끔 위에서 산으로 걷기 시작해 오르락 내리락 약 4시간을
걸으니 정동진 마을로 들어섰답니다.
도착하니 새벽 1시반쯤.
모두 한꺼번에 식사 할 수 있을 정도로 간이탁자와 의자를 마련해 뒀더라구요.
밥은 주~욱 깔려 있고 미지근한 국과 반찬은 각자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국이라도 좀 따끈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는...
거기에서 다시 출발해 4km씩 약 네번을 걸었으니 4시간 정도를 더 걸었네요.
중간에 시멘트 공장을 지나갈때는 너무 졸려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고개를 흔들어도.. 꼬집어도 잠이 깨지 않으니 원..
핫식스? 뭐 비슷한 음료인데 타우린 듬뿍 들어있고 박카스맛 비스무레한 음료를
마셨더니 어찌된일인지 곧바로 정신이 들더군요..ㅎㅎ
졸려서 어쩔줄 모르던 윤모님도 한모금 하더니 후다닥 잠이 깼다고 하고..
효과가 있긴 있나 봅니다.
그렇게 어찌어찌 망상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닷!!. 만쉐~~~~.
내년엔 안가겠죠?
올해는 작년보다는 수월해서 인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관후장군이 줬던 핫팩도 뜨끈해서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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