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3일 일요일

어린이 대공원.

7~8년만에 어린이대공원에 갔다. 들어서자마자 분수가 바뀐것 같더니 주변 공원들도 대부분 변했다.
동물원은 새로 만들어서 인지 정말 깨끗하고 가까이 볼수 있어서 좋다.
비싼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여느 놀이 공원보다 좋더만..ㅎㅎ
우리 동네에서 버스 한번 타고 대공원까지 한번에 갈 수 있으니 더 좋다.
와이프의 아이디어로 갔는데 담에 또 가보고 싶다는...^^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지 않아서 공원내 식당에서 먹었는데.. 역쉬 공원에서는 도시락이 짱인듯..

빤히 쳐다보는 원숭이.

꼿꼿이 서있는게 특기인 미어캣.


2013년 10월 10일 목요일

상속자들. 수목 드라마.

잼난 드라마가 다시 시작되었다. ㅎㅎ
지난주까지 설렁설렁 봤던 '주군의 태양' 이 끝나고 새로 시작하는 '상속자들'.
음.. 나이가 들어도.. 아니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지 드라마가 더 잼나네 그려..
나와 전혀 매치 안되는 이야기라 더 잼나고 1~2분의 짧은 시간만에 그 긴 시간이 휘리릭 지나 버리는것도 좋고... 예전엔 그런게 그렇게 싫더니 말야..

박신혜도 좋고 이민호도 좋고.. 등등 딴 애들은 이름을 몰라서리.



2013년 10월 7일 월요일

조개구이

아~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건데... 아쉽다.
회사 선배들과 술한잔 하는건 즐겁다.
비슷한 아이들이 있고 비슷한 고민들이 있어서 안정감이 든다.
물론 속 깊은곳은 같을수야 없겠지만 겉은 대~충 비슷하니까...ㅎㅎ

작년 겨울 12월 20일(?) 대선 끝난 다음날 갔던 조개구이집에 오늘 갔다.
그때도 맛나기도 했거니와 별별 이유때문에 술이 꽤 취했는데..
오늘은 즐겁게 먹고 즐겝게 이야기 하고 적당히 마셔서 기분 좋다.

집에 와서는 와이프와 함께 잠깐 산책.
와플도 한개 먹고 그 가게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즐거운 밤이다.
이런게 사는 낙이지~~ ^^



2013년 9월 10일 화요일

판교 생태학습원.

판교 디지털밸리 첫 방문. ㅎㅎ
넓은 길에 깨끗하고 반듯한 건물.
이제 막 들어선 건물들이라 보기 좋더군~.
그곳에서 일하면 일할맛 나겠더라.
공원까지 크고 넓다니...... 흠..
그렇다고해서 부럽기만 한건 아냐.

지금 회사 위치가 더 자연 친화적이고 공기도 좋고 하니 말야..ㅋㅋ

그곳에 생태 학습원이라는 곳이 있어 가본건데 애들이 무지 좋아한다.
남은 시간은 공놀이와 달리기..^^


와이프랑 데이트.

영화 - 나우유씨미 보고 치킨 한마리.
역쉬 우리동네 치킨이 최고다. 
갓 나온 치킨은 정말 바삭하고 약간 매콤하기도하고 흠.. 정말 대박.. ㅋㅋ
오래간만에 둘이서 치킨에 맥주 한잔. 정말 즐거웠다.


2013년 9월 3일 화요일

날 좋~다!

날이 선선해서 걸어서 출근한다. 넘 시원하고 좋다.
게다가 햇살이 이리 밝고 기운넘치니 더없이 상쾌한 아침이다.
이렇게 가을이 오는구나~ ㅎㅎ
오랫동안 이런날이길 바란다.
짱 좋은 날씨!!~~


2013년 9월 2일 월요일

축구공 - 이마트 2층에서 구입

인혁이가 공과 좀더 친해지라고 축구공 샀다.
5살때 샀던 공이 있긴 한데 곰돌이 그림이 있다고 싫댄다.
3만5천원 주고 샀으니 그 이상만큼은 갖고 놀겠지.
어제 풋살장에서 2시간 놀았으니 그것으로도 무지 만족스럽다.
인혁이도 인서도 나도 인혁엄마까지 모두 즐거웠으니... 


삼겹살에 소주한잔.

요새 소주 한병씩 자주 마신다.
예전에 소주 한병 마시면 한 몇일은 술 생각 나지 않았는데 최근엔 어찌된게
마셔도 담날 또 생각나고 마시고 싶고.. 그러네.
TV에서 주부 알코올 의존증에 대해 방송 해주는데 꼭 내가 나중에 저리 될려나?? 하는 끔찍한 생각이 든다. ㅠ.ㅠ
좀 과한 생각이긴 하지만...ㅋㅋ
고기도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마시고 몸이 망가져 가는거 아냐??
그렇다고 건강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지금보다 더 건강하게 살자.
오늘 날씨가 워낙 상쾌해서 기분까지 좋았다.
이 좋은 기분 오래 가도록 삼겹살과 소주는 이제 조금 자제합시다~~!!!
^^

10년 무사고가 무너지다니..ㅠ,ㅠ

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나서 아파트내 상가앞에 주차하는데..
찌직... 퍽!!
이게 뭔일이래.. 이궁.
정말 아주 사~알짝 닿은건데 상가 유리가 쭉 나가 버리더라고.
어찌 해야할지 첨엔 모르겠더라고.
이걸 어쩌야 하나??? 얼마나 변상해야 하나....
첨 겪는일이라 당황 한참 했다는..ㅋㅋ
다행히도 그 와중에 보험 생각이 나더라고.
아참! 자동차 보험. 얼마나 고맙던지.
10년을 보험 넣었으니 충분히 보상 받을만도 하지. ^^
여튼 상가 주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험처리 했으니 이제 마무리만
잘 되길 바래야지.
이제 막 운전 하지 말자!!! 액땜했다 생각해야지~

2013년 8월 30일 금요일

여름 갔나?

유난히 시원함이 느껴지네.
몇일 더 있으면 상쾌함 까지 맛볼수 있겠군.
어제 이발을 해서 그런건지 더 시원하네. ^^

8.3 버전 진행중.
이제 중반으로 치닫는데 매번 마음만 바쁘구나.
이런 와중에도 즐거운 금욜이 되길 바래본다~.

2013년 8월 27일 화요일

봉숭아 꽃.

꽃이 피긴 피는구나.
"수놈인가? 꽃도 수놈이 있나???"
"햇볕을 잘 못봐서 안피나??"
더 늦게 심었다는 집에서도 다 꽃을 피웠다고 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우리집 봉숭아는 한참을 안피우더라구.
뭐가 불만이었던건지.. 정말 문제가 있었던 건지..
여튼 이제 꽃은 못피우나 보다~~ 하고 포기했는데.
글쎄 몇일전에 드뎌 꽃봉우리가 생기면서 꽃이 금새 피더라고. 하하.
얼마나 반갑던지. 정말 저 봉숭아 수놈인줄 알았다니깐. ㅋㅋ
반갑다. 봉숭아 꽃!
그리고 꽃에 물주고 꽃 안피운다고 궁시렁 대던 져니도 고생했어.
매일 자기꺼라고 부지런히 물주던 인서도 수고했고.
덕분에 귀한 봉숭아꽃 본다. ^^


2013년 8월 26일 월요일

회의 없는날.

퇴근길에 왠지 뿌~듯 하더군요.
흠.. 별루 일을 많이 한것도 아닌데... 왜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오늘 하루 회의가 없었더라구요.
한번도... ^^
회의가 없었던것이 하루를 알차게 보내게 한걸까요?
아님 하루 동안 코드 작업만 한것이 마음 편했던 것일런지..
뭐가 어찌 되었던 오늘 하루 아깝지 않은 느낌이 좋네요.

~~

2013년 8월 22일 목요일

인서랑 저녁식사

인혁이가 할머니댁에 가고 날도 덥고해서 저녁은 밖에서~~.
우메다라는 일본라면집인데 그 식당에서 먹고난 후에는 항상 기분 좋게 배부르다.
인서는 정말 맛나다고 연신 즐겁게 얘기하면서 먹는다. ^^
탄탄멘과 가츠돈.
탄탄멘은 진한 국물맛이 제격이고 가츠돈은 달콤한 계란부리(?)가 입맛 돋군다.
정말 맛나게 먹고 즐겁게 보낸 저녁식사 시간이었다는~~.




2013년 8월 20일 화요일

한풀 꺽인 여름밤.

요즘 애들하고 거실에서 자는데 새벽에는 쌀쌀하더라고.
언제 여름이었나 싶게 말야. 낮에는 그렇게 찌고 더운데 언제 그랬나 싶게 쌀쌀해 지는거 보면 신기해...
덕분에 요며칠간은 아침에 일어날때 상쾌 하더군.
빨랑 가을 오면 좋겠다. 그럼 아침부터 낮까지 시원하고 상쾌할텐데 말이다.
가을이 젤루 좋아~!! 6개월정도는 가을이면 좋은뎅...



2013년 8월 19일 월요일

옛(?) 동료

동료를 만나는건 즐겁다. 옛(?) 이라고 하긴 좀 가깝지만 어찌됐든 지금 함께하는 동료는 아니니 옛동료가 맞지.
지금 동료를 만나면 지금 회사 얘기로 스트레스 받는데 옛 동료를 만나면 왠지 나쁜 기억보다 잼난 기억이 많아서 인지 마냥 좋다.
항상 불만스러워 하는게 사람의 특성.. 아니 나의 특성이라 그럴까????

훈제 삼겹살에 소주 한병 맥주 한병.
그리고 2차로 생맥주 500에 반건 오징어.
좀더 오래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집이 멀어서 이것으로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