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9일 월요일

두번째 릴리즈.

2월초에 초기버전.
4월 중순에 두번째 버전.
핫픽스 몇개 하고 제일 먼저 포털에 반영했습니다.
모바일앱과 PC클라이언트가 포함되니 정말 쓸만해졌네요.
이제 하나하나 필요한 앱들 늘려가면 저부터도 부지런히 사용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번에 만든 제품에 또 정이 들어 가는군요. ^^
월요일에 첫 납품.
음.. 올해는 TMS8과 함께. 홧팅.
기획하시고 개발하시고 QA하시고.. 정말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썩소?

참... 표정 하고는..
벌써 이렇게 썩소나 날리는 인서.
커서 뭐가 될려나.. 이궁.


해적룰렛

해적룰렛.
근데 게임기에는 산적룰렛이라고 씌어 있네요..ㅎㅎ
다이소에서 3000원에 샀습니다. 걍 다이소에 할일없이 갔다가 인혁이가 발견하고는 무지 사고 싶어 하더라구요.
핸드폰 게임으로 해봤는데 실제 장난감 가지고 하니 더 실감 나던데요.
완전 긴장감 높답니다. ^^
물론 벌칙이 아~~주 강해야지요.
인서는 인디언밥 한번 당하고서는 서럽게 울더라구요.
그리고 와이프는 엉덩이로 이름쓰기... ㅋㅋ 볼만했는데.. 사진 공개할수도 없고. ㅋ


동료 결혼식.

오래간만에 동료 결혼식 다녀왔습니다.
천장이 높고 환한 식장이라 예쁘더군요. 천장이 유리였나.. 굉장히 밝았어요.
교회 분위기 같기도 하고.. 공간은 그리 넓지 않았지만 높은 천장 덕분에 시원 하더군요.
사진 두장 찍었는데 잘생긴 신랑과 이쁜 신부는 찍히질 안았네요. ㅋㅋ

인서가 좀더 얌전하고 인사 잘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떼도 부리고 말도 안듣고 해서 진땀 날때도 있었답니다. ㅠ.ㅠ
담엔 걍 혼자 가던지 해야지 원..

여튼 결혼하신 형민님도 행복하시고 좋은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2013년 4월 22일 월요일

패스워드.

집에 있는 컴퓨터는 암호가 걸려 있답니다.
집 컴터에 무슨 암호냐.. 겠지만.
초딩 3학년 아들이 컴터 게임을 넘 좋아하거든요.
그래봐야 인터넷 포털에 가서 하는 게임이 전부이긴 하지만요.
어제 어떤일 때문에 아들에게 암호를 알려줬거든요.
그래서 잠자리 들기 전에 변경 하고 잤더랬죠.
힌트는 "노래".

근데 오늘 그걸 한번에 풀어 버리더라구요.. 이궁.
노래라는 힌트에 생각나는 암호가 뭘까요????
:
:

암호는 "아리랑" 입니다. 에고. 넘 단순했나....

고무동력기.

고무 동력기 아시죠?
초등학교때 한번쯤 만들어 보던 그 비행기. ㅎㅎ
어제 늦은밤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보고 하나 사왔습니다.
인혁이랑 같이 만들어 볼 요량이었는데 아직 초딩 3학년한테는 무리인건지...
어려워 하더라구요.
그리고 워낙 본체가 약하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하기엔 조심스러워 보여
대부분 저 혼자 만들었네요.

초딩시절엔 그게 그렇게 신기하고 좋아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곤 했답니다.
그런 덕분인지 군대회 도대회 전국대회까지 나가기도 했구요.
초딩 4,5,6학년 그리고 중학생때도 계속 했었네요.
그러니 인연이 깊었죠.
그땐 고무동력기는 아니었구요. 글라이더였답니다.
글라이더가 체공 시간이 훨~씬 길어서 대회에서는 더 주목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여튼 오늘 부지런히 만들어 학교 운동장에서 날렸습니다.
인서도 인혁이도 대충 날려도 잘 날더라구요. ^^
제가 넘 잘만든거겠죠?? ㅋㅋ




예준이 돌잔치날과 와이프 생일.

최모후배의 이쁘게 생긴 아들 돌잔치날이 와이프 생일과 같은날이었네요.
잔치날 음식 배부르게 와서 와이프와 저녁을 다음날로 미뤘슴다.
다행인건지..???

오래간만에 가본 돌잔치인데 새롭더군요.
저의 아이들 돌잔치 할때보다 더 화려해진것 같기도 하구요.
영상도 멋지더군요. 직접 만든건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멋졌슴다.
인혁이 돌잔치때 직접 영상 만들고 커다란 하드보드에 사진이며 글귀 써가면서
만들었던 기억이 새롭더군요. 요즘 같았으면 좀더 편안하게 했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지나고 나니 더 기억에 남긴 하지만요. ^^

요즘도 아이 돌잔치 준비하면서 생기는 설렘과 부담과 고생은 똑같겠지요.
여튼 예준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와이프 생일도 축하해!~~.


2013년 4월 18일 목요일

벚꽃 구경.

꽃구경 하고 왔습니다. ㅎㅎ 꽃구경이라고 하니 할머니 같네요. ^^
어제 회식했는데 1차로 식사하고 나서 너~~무 배가 불러 근처 공원에 갔거든요.
벚꽃으로 유명한 공원이라 그런지 정말 멋지더군요. 더군다나 가로등 불빛에 반사되는
꽃잎이 근사했답니다. 벚꽃은 워낙 비싸게 굴어서 하루 이틀만 지나도 금새 져버리잖아요.
그래서 오늘 급하게 퇴근해 아이들하고 또 한번 갔네요.
애들은 뭐... 좋아하진 않더군요.
뭐하러 꽃은 보냐는둥.... 꽃은 집근처에서 보면 되지... 왜 차를타고 가서 봐야 하냐는둥..이궁.
다신 이넘들하고 꽃구경 가나 보자. 쳇.
다행인건 마눌님은 무지 좋아하더라구요..ㅋㅋ

꽃구경하고 저녁은 라볶이 전문점 레드썬에서 쿨피스와 함께.. 맛나게 먹었습니다. 쿠쿠.
벛꽃 이미지 하나 올려봅니다.


미장원.

이젠 미장원에서 이발하는것이 지극히 당연하죠?
대학생때까지만 해도 이발소를 이용했는데 지금은 동네 미장원에 가네요.
미장원은 일하시는분들이 몇분 계시기 때문에 갈때마다 다른분이 해주시더라구요.
잘하시는분을 지정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이궁.
그래서 매번 복불복 되는거죠.
그게 젤루 불만입니다. ㅋ

일찍 퇴근한김에 아들녀석하고 이발하고 왔네요.
아잇. 시원하네요~!
이제 봄도 오고 하니 시원하게 깍은 머리가 맘에 듭니다..^^


2013년 4월 15일 월요일

시골 다녀왔습니다.

전날 릴리즈 일정이 잡혀 있어서 늦은시간까지 있다 집에 돌아왔더니 피곤하더군요.
시골에 가야해서 아침 일~찍 나섰는데 조금 피곤했던 느낌도 날씨가 좋아서인지
말끔히 사라지더라구요. 나들이 가는 차들이 많아서 쬐끔만 늦었더도 길거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을텐데.. 다행입니다.
천안 논산 고속도로에 도착하면 항상 들렀던 정안 휴게소는 주차할곳도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나왔네요. 그 다음 휴게소에도 꽃놀이 관광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서 겨우겨우 자리잡고 아침 먹을수 있었습니다.
인혁 인서 그리고 저는 라면. 와이프는 우동.
휴게소에서 먹는 라면은 항상 맛있네요. ^^

시골에 도착해서는 참 알차게 보냈습니다. 5일장도 보고 고모댁도 다녀오고 삼촌댁도 다녀오고... 집안 청소도 하고. 삼겹살에 소주도 마시고.. ㅎㅎ
케이크 사러 읍내에 또 다녀오고..

다음날은 하우스에서 비닐 걷고 4월말에 사용할 못자리판 흙도 쌓아뒀습니다.
다른 주말보다 아주 꽉차게 보낸것 같네요. 시간이 꽉 찬 느낌.
기분 좋은 주말 이었습니다.





2013년 4월 11일 목요일

릴리즈 코앞.

제품 릴리즈가 코앞이네요.
이슈 100개이상 남았고 QA 통과도 힘들지만.
여튼 코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출시가 되어야 겠죠.

이미 사내에는 적용했기 때문에 설렘은 덜하지만 릴리즈는 기대되는 일이네요. ^^
GO 개발에 참여하시는 분들께 홧팅!! 보내 드립니다~~~


황당한 일기.

인혁이 일기를 보게 되었는데 잼있는 얘기가 있어요. ^^
3학년 되는 첫날 일기 인데요.

"벌써부터 또 4학년이 돼서 새로운 아이들과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 빨리 4학년이 돼면 좋겠다!"

ㅋㅋㅋ
3학년 첫날 4학년이 되고 싶다네요.
선생님께서 코멘트 하셨는데.. 이를 어쩌나 싶습니다.



2013년 4월 9일 화요일

온데이 뒷풀이

상도 못받은 온데이 였는데.... 뒷풀이 했습니다.
삼겹살에 소주 많이... ^^
내년 온데이 어케 할것인가? 에 대해서 열심히 토론 했네요.
올해 입상하지 못했지만 잼있었는데 뒷풀이까지..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내년에 또 온데이 하면 꼭꼭 입상해서 소고기 먹으랍니다.
함께한 동료들 완전 수고하셨습니다~~~!!! ^^^^^

OnDay

2011년말에 1회.
2013년 4월에 2회.
24시간동안 아이디어/구현/PT 를 한방에 처리해야 하는 빡센 일정의 행사입니다.
꼬박 날새는 와중에 머리 쮜어 짜면서 구현하는것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짧은시간 동안 토해내는 열정이 즐겁긴 한데요. 끝나고 나니 골골 합니다. ㅠ.ㅠ
주말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고 감기기운까지 겹치니 더 몽롱 하네요.

여튼 이번에 출시한 내용은. WebRTC 를 이용한 영상채팅 / 화면공유였습니다.
이미 여기저기 샘플링된 예제들이 많아서 활용했구요.
현재 진행중인 제품에 살짝 얹어 봤습니다.
아이디어가 영~ 션찮아서 그런지 입상은 하지 못했구요.
그래도 진행하는 동안은 정말 즐겁게 했네요.
훌륭한 멤버들이 모였는데 좀더 통통 튀는걸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2013년 4월 4일 목요일

지각커피.

지각하면 커피 사야하는 벌칙이 있거든요.
팀에 이제 애아빠 된지 일년이 안된 분들이 계시는데 아가 때문에 지각에서 자유롭지 못하네요.
잠을 푹 잘수 없으니 오죽하겠어요. 
그 애아빠중 한분이 지각하셔서 사준 카라멜 마끼아또. 
달콤 씁쓸 맛나네요.
이번에 커피숍 운영하시는분들이 바뀌었는데 굉장히 손이 느리다고 하시더군요.
그분들이 이제 3일차?? 정도 되었는데 이정도 솜씨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빨랑 커피 뽑는 시간만 단축 시키면 좋을텐데요..^^


2013년 4월 3일 수요일

초딩 세계사.

이슬람 제국, 셀주크투르크, 오스만제국 등등
공부할때만 반짝 알고 매번 까먹고 헷가리던 과목이 세계사죠.
물론 다른것들도 삐까삐까 하지만..
이번에 초딩 3년인 아들 녀석에게 엄마가 사준 이야기 세계사 책들을 몇권 읽었는데요.
딱 제 수준이더군요.. ㅋㅋ
짱 정리 잘되고 그동안 아리까리 헷갈리던 부분들도 일목요연해 졌습니다. 
물론 완전 짧고 그림도 잼있고.. 트윗 보듯이~. 
심심하면 두꺼운책 말구요. 초딩 세계사 함 보세요. ^^


2013년 4월 1일 월요일

꺼억꺼억.

주말저녁때 와이프와 식사하러 나갔습니다.
지난번 맛나게 먹었던 식당에 가려했는데 휴일이라 그런지 가게를 열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주변을 서성이다 김씨도마 라는 족발집에 갔네요.
그집 족발 굉장히 부드럽고 맛난 집이거든요.
근데 넘 과하게 먹었어요. ㅠ.ㅠ
식사하고 나서 밤 늦게까지 속이 더부룩 해서 혼났습니다.
도저히 배가 꺼지지 않아서 12시 다 되서 활명수 사먹었네요. 이궁.

담부턴 절대 음식 과하게 먹지 않으렵니다. 특히 고기종류.
고기 때문에 꺼억꺼억 했던 기억이... ㅠ.ㅠ

남한산성

수원화성에 다녀온 후로 산성에 관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가까운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수원화성과 또다른 멋과 기풍이 있었습니다.
그 높은 산에 어찌 그리 웅장한 성을 쌓을수 있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산 꼭대기에 그리 넓은 분지가 있다니.. 신기 하더라구요.
학교도 파출소도 음식점까지 즐비하니 산속이라고 하긴 어울리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분지에서 산성에 올라가는건 그리 높지 않고 일단 성에 올라가면 능선 따라 걷는것이 꽤 상쾌합니다.
아이들도 많이 좋아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