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6일 화요일

2월 커뮤니티 모임. - 애슐리

대부분 팀 회식은 삼겹살이나 그에 준하는 고기에 소주 마시는게 표준인데.
이번에 좀 특이하게 애슐리라는 샐러드바 레스토랑에 갔네요.
애들하고 몇번 가긴 했지만 회사 동료들과 가는건 처음이었습니다.
와인이 무한 제공이라 그런지 술은 원없이 마실수 있었구요.
뷔페라 좀 어수선 하긴 했지만 취기도 오르기전에 배 먼저 부르게 먹었네요.

근데 팀 회식으로는 집중이 잘 안되서리...
그래도 음식은 맛났습니다. 

2차는 맥주. 호가든 한병.


책선물

맡기는 기술.
연구소장님께 받은 선물이네요. 땡큐. 감사. 아리가토우. 합니다.
내용은 뭐.. 읽는중인데요. 
금방 후루룩 읽히는것 같습니다.
후배들 믿고 조금 과분하게 일 자~알 맡겨라.
그리고 맡기고 나서 방치하지 마라.
그런 내용이네요. ^^


2013년 2월 24일 일요일

매운탕.

점심으로 민물고기 매운탕 먹었네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얼큰하고 시원 하더라구요.
거기에 대낮부터 소주 한병 마셨더만.. 알딸딸..
낮술에 취하면 뭔일 난다는뎅...ㅋㅋ

장인어른께서 맛나다고 사주신 매운탕이라 그런지 더 맛깔 스러웠습니다.
담엔 산이라도 올랐다가 내려 오면서 들러야겠어요.
오늘은 뭐 한것도 없이 걍 식당가서 먹고만 오려니 뭔가 미안한감이 들었습니다.
딱히 누군가에게 미안한건 아니고.. 걍.. ^^

데이트

여전히 한가할 예정의 하루라서 늦게 일어나자마자 밥먹구 씻고 
와이프와 데이트 하러 갔습니다.
오랜만에 계획 없이 무작정 나갔네요. 나가면서 결정하는걸로..^^

집앞에서 버스타고 오리역 도착.
종로로 갈까 강남으로 갈까.. 잠시 고민.
버스 타려다 앉을 좌석이 없어서 지하철로 향함.
지하 빵집에서 정~말 맛난 빵냄새 때문에 쿠키와 찹쌀호떡빵 구입.
분당선 타고 왕십리 도착.
느긋하게 5호선으로 갈아타서 종로 3가 도착.
그냥 밖으로 나갈까~ 하다가 종각으로 가기로 함.
다시 1호선으로 갈아탐.
종각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감.

오~랜만에 함께 온 종로라 그런지 괜히 즐겁네요. ㅋ
근데 길거리에 즐비했던 포장마차는 감쪽같이 사라졌더라구요.
알고보니 골목 안쪽으로 다들 옮겼더군요.
옛날 먹던맛이 그리워 김떢순 한접시 먹고.
청계천 잠깐 둘러 보고.
인사동으로 갔습니다.

사람 많더라구요. 와글와글.
먹거리도 정말 많고 이것저것 물건도 많고. 점점 많아지는것 같더군요.
인사동 골목 따라 끝까지 쭉 와서 조계사 쪽으로 이동.
가는길에 옛 우정국 건물이 있어 전시물 봤습니다.
나와서 조계사 보고.
쌀쌀해서 지하 서점으로.... 책 몇개 훑어보면서 몸녹혔네요.
다시 밖으로 나와 롯데리아.
커피한잔, 사과주스 한잔.

그 와중에 할머니댁에 있는 인서/인혁이 생각나서 치킨2마리 시켜줬어요. ㅋㅋ
그거 잘 먹고 쥐불놀이 행사하는데 갔다고 하더군요.

다시 1호선타고 서울역 도착.
4호선으로 갈아타고 총신대입구역 도착.
7호선으로 다시 갈아타서 내방역 도착.
8번출구로 나가서 3분정도 걸어가면 "만다린" 이라는 중국집이 있어요.
정말 맛난 중국집. 
코스 먹고 싶어서 갔는데 인당 3만원코스 밖에 없어서 먹지 못했네요.
예전엔 2만원짜리 해줬는뎅.. ㅠ.ㅠ 5인이상으로 바뀌었더군요.

깐소새우 중, 볶음밥, 짬뽕, 소주 1병

휴~~ 배부르게 먹었슴다.

7호선 타고 고속터미널 도착.
3호선으로 갈아타서 양재역 도착
신분당선으로 갈아타서 정자역 도착
분당선으로 다시 갈아타고 오리역도착.
다시 마을버스 타고 집앞 도착.

에고.. 긴~ 하루 였슴다.

집에 도착해서 또 고구마 구워서 맥주 한잔. ㅋㅋ
거기에 "회사원" 이라는 영화 관람. 

이렇게 데이트 끝.

 





2013년 2월 23일 토요일

신세계.

금요일이고, 아이들도 없고 해서 영화 봤습니다.
애들이 없는 황금 시간이라 오늘은 조금 일찍 볼수 있었네요.
8시 5분 시작영화. ^^
이제 막 개봉한 영화라 그런지 관객들로 꽉 찼더군요.
금요일이라서 만석인지 영화가 재미있을것 같아서 만석인지.. 걍 만석인지..

2시간 넘는 시간이라 조금 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피는 낭자했고 여러 장면에서 칼이 등장하고 야구배트와 콘크리트..
뭐.. 조폭이 등장하는 영화니 어쩔수 없겠지요.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황정민/이정재/최민식 연기가 상당해서
볼만한 영화 였습니다.
특히 이정재의 고민 어린 모습에 공감 갔구요.
황정민의 몸에 밴듯한 욕설과 건들건들한 행동이 진짜 같았습니다..ㅋ

영화 보고나서 치킨에 맥주  2잔 마시고 돌아 왔네요.
즐건 불금!! 


2013년 2월 22일 금요일

조용한 집.

아이들 겨울방학 끝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봄방학 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도 그랬나~~~ 싶습니다.
그땐 맨날 놀아도 또 놀고 싶고 그랬는데.. 막상 어른되서 아이들 노는거 보면
매일 노는것 처럼 보이네요.
방학도 무~~지 길고...
방학 끝났는데 또 방학하고... 부러울뿐~.
회사에서는 몇일 휴가 가는것도 쉽지 않은데 말이죠.

여튼 그 봄방학 때문에 애들 할머니댁으로 보내서 조~용 하네요. ^^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출석 요구서.

경찰서에서 출석 요구서를 받아 봤네요.
이미 사건은 종결 되었다고 하는데 뭐하러 보낸건지 원...
사기피의자의 참고인... 헐.
피의자!!!
사기친 아저씨가 제 핸펀 번호로 무슨 인증을 받았다고 하네요.
별일 없이 지나가야 할텐데 말입니다.
핸펀 번호가 도대체 어케 유출이 되서리... 이궁.


엄마, 아빠.

엄마, 아빠
이렇게 예쁘게 써준 인서. ㅎㅎ
이제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축하해~.
몇일전에 써준건데 이제서야 올린다.
인서가 써준 엄마,아빠가 정말 맘에 든다. 고마워~.



2013년 2월 14일 목요일

스리랑카 - 실론

"예전에는 '실론' 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곳이었으며 한때 인도와 함께 영국의 속령이 되어 영국의 지배를 받아왔다가 1948년영국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하였고 국호도 '실론' 에서 현재의 국호로 변경하였다."

스리랑카의 옛이름이 실론 이었다는 사실 아셨나요?
저는 어제 처음 들었네요..
그럼 "실론티" 가 스리랑카티 라는거군요?? ㅎㅎ

매형이 스리랑카 캔디라는 곳으로 선교활동 가신다는데 별일 없이 다녀왔으면 하네요.
내전이 끝나서 조금 안정 되었다고는 하지만 왠지 걱정이 되는군요. ㅠ.ㅠ




초코렛

발렌타인데이?? 오늘이죠?
아침에 회사 출근해서야 알았네요.
무뎌지는건지 바보가 되어가는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초코렛 받아서 기쁘네요. ^^
와이프도 챙겨주지 않은 초코렛을 회사 동료들이 주는군요.
역쉬 팀에 예쁜 여사원들이 있어서 이런 호사를 누리네요. ㅎㅎ
감사히 자~알 먹겠습니다.
(실은 집에서 애들이 다 먹었지만요...)

즐발렌타인데이 되시길~.


2013년 2월 13일 수요일

몸살

아주 죽을만큼 끙끙 앓았습니다.
예전엔 일년에 한번 정도 앓았던것 같은데...
올해는 두번째 그러네요.
감기가 옮은데다 명절에 피곤했는지 몸살까지 겹쳤네요.

명절들 잘 보내셨나요???
올 명절은 정말 힘든 설이었네요. ㅠ.ㅠ

한라봉

한라봉이 처음 나올때만 해도 정말 비쌌죠?
여튼 굉장히 비싸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인지 쉽게 사먹지 못하는 과일이란 이미지가 있었어요. 
근데 명절에 한라봉을 실컷 먹을 기회가 있었네요.
새콤한 맛이 꼭 귤맛 비슷하더라구요.
그리고 오렌지 보다 상큼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요즘엔 귀한 과일도 아닌데 저는 이제서야 한라봉을 제대로 양껏 먹어봐서
주저리 해봤습니다... ㅎㅎ


2013년 2월 6일 수요일

또 눈 내린날.

또 눈온날. 이번 겨울처럼 눈 많이 봤던 겨울은 없었던듯.
다행이도 이번눈은 날이 추워지지 않아서 그런지 금새 녹아 버리더라고.
다행다행. ^^
눈이 오면 아직까지는 좋긴한데.. 점점 부담스러워지는건 뭔지.
나이 들어가나?? ㅋㅋ




치킨 먹은날.

잘 먹는다. 간만에 애들과 함께 밖에 나가서 치킨 먹는데 너무 좋아한다.
나야 뭐 직장 동료들과 비교적 자주 먹는 치맥인데.. 집에서 애들과 와이프는
이렇게 밖에서 먹을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좋아하네.
갓 요리되서 나온 닭이라 그런지 확실히 가게에서 먹는게 맛나긴 하지.
늦은 저녁이라 더 허겁지겁 먹었네 그려. 
맛나고 즐거웠던 치킨 파티. ㅋㅋ

치킨 한마리 / 소세지 한접시 / 맥주 한잔 / 음료수




뜨끈한 사케

유난히도 올해는 눈이 많이 내렸죠. 어제도 그런날중에 하루 였는데..
동료들과 분위기 조~~~은 일본사케 마시러 갔습니다.
따끈한 술도 그렇고 오뎅도 기 막히게 맛나더군요.
토마토 샐러드도 있었는데 연두부 튀김까지 있어서 더없이 좋았습니다.
기분 좋게 술한잔 했던 자리였슴다.




2013년 2월 3일 일요일

2013년 어느날 밤.

술한잔 하고 밖을 보니 아직도 차들이 줄줄이 들어오네요.
그런데도 한가롭게 느껴지는 이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
2013년 2월 어느날밤.


할리갈리(Halli Galli)

"할리갈리(Halli Galli)는 이스라엘 게임 디자이너 Haim Shafir가 디자인하고 독일의 아미고가 출판한 카드 게임이다."

엄청 유명한 보드 게임이라는데 저는 처음 해봤네요.
이게 뭔가~~ 했는데 정말 쉽고 잼있더군요.
애들도 금방 적응하고 겜에 쏙 빠져드네요.
이날 아침부터 게임하느라 분위기 후끈 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