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31일 금요일

심심하다

회사일이 바쁘면 바쁠수록 뭘하면서 사는건지 모를때가 많다. 마치 멍 때리는것 처럼 ㅠㅠ..
하루 종일 회사 생활 하는데 회사 빼고 얘기 할 거리도 없고.. 이궁
퇴근해서 이마트 직행. 부채살과 등심 구워서 호가든 맥주에 맛나게 흡입 ^^
그외 별일 없음.

2013년 5월 27일 월요일

물놀이.

요즘 공원에 "바닥분수"라는 곳이 많죠. 여름에만 서비스(?) 하긴 하지만 바닥에서 시원스럽게 물이 나오는 분수 말입니다.
근처 공원에 바닥분수가 있는데 날이 더워서 인지 아이들로 발 디딜틈이 없더라구요.
분수도 상당히 세고 물도 시원해 여느 비싼 놀이시설 보다 잼있게 보이더군요.
인서는 아주 신났답니다. ㅎㅎ
물에 흠뻑 젖고서도 잼있어 하는 인서. ^^


무용대회

인혁이 시력이 더 떨어져서 안경 맞추러 근처 대학 안경점에 들렀다가 우연히 무용대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초/중/고 대회인데 초등학생들 조차 상당한 실력 이더군요.
물론 제가 뭘 볼줄 몰라서 다들 잘하는것으로 봤을수도 있지만요. ㅎㅎ
무용 하려면 어렸을때 부터 해야 하나 봅니다. 아주 어린 꼬마들도 무용 대회에 참석하고 다리도 쭉쭉 올리는것 보면 대단 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쁜 무용수들의 멋진 공연 보고나니 즐거 웠습니다~.


2013년 5월 24일 금요일

팀 회식.

팀커뮤니티 활동으로 오랜만에 술로 회식했습니다.
1차부터 완전 매워 속까지 아플정도인 닭발/오돌뼈에 소주로 시작.
동료들과 마시는 술도 좋았지만 도란도란 얘기가 더 좋은것 같네요.

2차는 옆집에 있는 빈대떡/부침개 가게.
근데 삼합도 파는집이거든요. 이번에 나온 홍어는 꽤 강하더라구요.
코가 뻥 뚫린다는.. 그 홍어. ㅎㅎ
먹지 못하는분들이 더 많았지만 의외로 좋아하시는분들도 많았습니다.
아마 처음 드셔본 동료들도 몇번 더 먹으면 가끔 생각 나는 음식이 될거라 믿습니다~. ^^


2013년 5월 23일 목요일

집앞 공원.

퇴근후 공원에서 맥주 한잔.
와이프랑 맥주 하나 사들고 산책 잠깐 하고 근처 공원에서 여유 부렸습니다.
집앞 작은 공원인데 주민들이 별로 이용하지 않는것 같네요.
고등학생들이 여럿 모여 자주 있는곳이라 그런지 밤이면 사람들이 더 없는듯..
여튼 한밤중 밖이 시원한 계절이라 좋습니다.
맥주가 점점 맛난날이 오고 있어 더 좋구요. ^^


2013년 5월 20일 월요일

클로버꽃과 봉숭아.

놀이터에서 인서가 꺽어준 들꽃. 아마 손목시계 만드는 꽃인데 이름이 클로버꽃??
향도 있고 예뻐서 컵에 꽂아둔 상태.
그 옆에 잘 자라고 있는 봉숭아 꽃.
보름정도 되었는데 벌써 이렇게 많이 자랐다.
이렇게 금새 자라는구나..... 새삼 스럽네 그려.




놀란 인혁.

ㅋㅋ 뭐에 그리 놀란거냐??
장난치는 인혁.


익숙한 두발 자전거 타기.

두발 자전거 배운지 이제 2주?? 정도.
첨에 그렇게 무서워 하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이제 시원스럽게 타네요.
브레이크 빠방하게 잘 잡고. 출발 가뿐하게 하고. 거기에 스피드는 기본으로 낼수 있는 기량까지..ㅋㅋ
뭐. 이제 가볍게 두발 자전거 탑니다.
보조 바퀴 달고 타는 아이들 보면 괜히 아빠 쳐다 보면서.. "저애봐" 라는 표정이.. ^^


팥죽(?) 팥칼국수(?)

여름에 팥죽 끊여 주던날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습니다.
달콤한 그 팥죽이 어찌나 맛나 던지.. 
어릴때 완전 좋아하던 음식중 빠지지 않는것이 팥죽 이었네요.
그러다 한참 만에 다시 생각나게 해준것이 팥칼국수라고.... 
칼국수집에서 사이드 메뉴로 팔더군요.
근데 뭔가 달랐어요.. 이름도 익숙치 않았고 맛도 어릴때 먹던맛과는 미묘하게 달랐거든요.
더군다나 소금간만 해서 그런지 달콤함도 없었구요. ^^

오래간만에 엄마가 해주신 팥죽인데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인혁이도 함께 먹었는데 그녀석은 저 어릴적 먹던 그 황홀함을 절대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ㅎㅎ


2013년 5월 19일 일요일

벌레약(농약) 하기.

이번엔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인지 유난히도 좋은 기분이었던 시골 이었습니다.
마침 농약해야 하는 시기여서 매실나무와 고추에 약 뿌렸네요.
등에 메는 약 한통이 20리터니까 약기계 무게까지 약 23kg 정도 될겁니다.
무겁더라구요. 그것도 열 대여섯통을 하고 아니 어깨 빠지겠더라구요. ㅠ.ㅠ
역쉬 날씨가 좋든 궂든 농사일은 체질에 안맞는것 같습니다.
다행인건 딱 기분좋은 5월 날씨 였다는것!!!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인천 송도.

고객 사이트 방문 하느라 인천 송도에 갔는데요.
작년에도 한번 방문 했으니 이번이 두번째 거든요.
근데 완전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송도가 그렇게 훤하고 넓은지 몰랐네요.
들어선 건물들도 대부분 최근에 지어서 그런지 깔끔하고 특색있게 보이더군요.
밋밋한 건물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아직 빈터가 많아서 그런지 시원한 느낌 이었답니다.

완전 좋은 도시 라는 느낌~!!
그곳에 살면 좋겠습니다...^^

오스윗리버.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사내 연수원으로 사용되는 오스윗리버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넓지 않은 집에만 있다가 그리 널직한 콘도(?)에 가니 마냥 좋더군요. ㅎㅎ
쇼파도 크고 TV도 크고 침대까지 넓더라구요.
집도 이리 넓으면 좋겠죠?? 청소하고 유지하기 벅차려나??
아이들도 좋아해서 더 좋았습니다. 빨랑 넓은집으로 이사 가야 할지 모르겠네요.
근데 언제 갈수 있나... 에고 ^^

더크게, 더많이, 더빨리

유기농 테마파크라는 곳에 아이들과 갔는데 눈에 딱 들어 오는건 아래 문구 더군요.
"더 크게, 더 많이, 더 빨리" 
요즘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겠지요.


2013년 5월 9일 목요일

한빛 - 태권도 공연

한빛이라는 태권도와 한글을 표현한 공연 봤습니다.
태권도 공연이라 그런지 용인대 학생들로 꽉 찼더라구요. ^^
태권도의 시원스런 발차기와 격파를 봤더니 속이 시원하네요.
빠샤!! 멋져 태권도.


뉴질랜드 과자. ㅋㅋ

외국과자. ㅎㅎ 넘 촌스럽나요.
조카들과 뉴질랜드에 간 누나가 보내준 과자.
그중 초콜렛이 젤루 맛나답니다.
꿀이 유명하다고 보내 줬는데 맛이 어떨지 아직 모르겠네요.
하나더.. 치즈에 찍어먹는 과자도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과자 파티. ㅋㅋ


2013년 5월 6일 월요일

봉숭아 새싹.

봉숭아씨 4개를 5일전에 심었는데 싹이 올라왔네요. ^^
몇일 기다려도 안나오길래 이거 나오는거 맞나... 하는 걱정도 했었거든요.
빼꼼이 사알짝 올라오더니 하루만에 이렇게 쑥 자랐네요. 신기하죠???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앨리스의 모험 - 레스피아체육공원

어린이날이라고 공연 예약을 해놨더군요. 앨리스의 모험이라는 어린이무용연극 이었는데 지루하지 않고 즐겁웠어요.
아이들 상대로 하는 연극이라 지루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

연극 끝나고 옆에 있는 전망대에도 다녀왔네요. 원래 레스피아체육공원이 하수종말 처리장이고 그곳에서 발생하는 좋지않은 냄새 때문에 100m 이상 되는 굴뚝으로 가스를 배출한다고 하더군요.
그 굴뚝 주변으로 전망대를 설치해서 지금은 아주 멋진 공원과 주변 경관를 감상할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멋지더라구요. 높은곳에서 보는 동네가 정말 아름다웠네요.





2013년 5월 4일 토요일

두발자전거 처음 탄날 - 인서

2년전에 인혁이가 두발 자전거를 처음 배웠거든요.
오늘은 인서가 처음으로 보조 바퀴 없이 타게 되었네요.
제가 뒤에서 잡고 밀어 주는데도 무서워서 "놓지마 놓지마"를 연발하더니 금새 배워 버리더군요.
처음부터 두발로 타는게 아니고 이미 보조 바퀴로 익숙해져 있던터라 그런지 순식간에 혼자 타게 되더라구요.
혼자 출발 하는법, 왼쪽에 서서 자전거 끌고 가는법, 브레이크 잡는법, 커브길에서 핸들 꺽는법 등등 많이 알려준것 같은데... 이미 잘 알고 있는것도 많아서 그런지 수월하게 가르쳤네요.
이제 보조바퀴 없이 자전거 타게된 인서가 안전하고 즐겁게 자건거 타길 바래봅니다~~. ^^










어린이날 선물.

낼이 어린이날이라 장남감 가게에 다녀왔네요.
한토이 라는 곳인데 작년에 워낙 사람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던 기억에 올해는 하루전날 인데도 일찍 나섰답니다.
근데 넘 오버를 떨었는지 너~무 한가하더라구요.
물론 나올때 보니 주차장 꽉 차고 이미 조금씩 주차 대기하시는분들이 계시더군요.
일찍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
인혁이는 닌자고 빛의신전, 인서는 레고프렌즈 워터파크.
요즘 장난감은 비싸서 걍 쿨하게 사기도 부담이랍니다.

돌아오자마자 열심히 만든 레고. ㅋㅋ



운동회

2003.05.02(수)
초등학교 운동회에 다녀왔습니다. 인혁이 3학년인데 이제 처음 가보게 되었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아빠들은 몇분 없고 엄마가 많더라구요.
인혁이는 청군, 인서는 백군.
인서가 이어달리기 반대표로 뽑혀 나가서 첫 주자로 뛰었는데 안타깝게도 트랙으로 돌지 않고 직선으로 쭉~ 달리는 바람에..ㅠ.ㅠ 이건 웃을수도 없고.. 난감 했답니다.
다행히도 계주에서 백군이 간신히 이겨 인서가 좋아하더라구요. 이궁.
학부모 계주에 저두 나갔네요. ㅋㅋ.(이겼어요) 
간만에 운동회에 가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2013년 5월 1일 수요일

대박 마신 술.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라 어제 넘넘 무리하게 술을 마셨답니다.
하루종일 숙취로 속쓰리고 머리 아프더니 이제서야 몸이 조금 회복 되네요.
이제 술을 마시지 말든지 해야지 원...
마실땐 즐겁고 좋은데 그 담날 꼭 숙취가 심하더라구요.
언제나처럼 또 다짐합니다.
"정말 대박 마시는건 절대 안한다!!"

송모부장님,정모부장님,백모책임님과 함께 대박 술마신날.

정말 술술 넘어가는 부드러움의 극치.
밀맥주 최고.
근데 몸이 회복되니 맥주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이..이궁.

앞니 & 아랫니 부러진 인혁. ㅠ.ㅠ

영구치가 이쁘게 나와서 넘 좋아했는데..
글쎄 그게 부러져 버렸네요..흑흑.
체육시간에 구름사다리 건너다가 생긴 사고 였다고 합니다.
세미나중에 사고 소식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애엄마가 딸내미 이름으로 보내서리..
(이런얘기는 좀 그렇지만 인서가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구나.. 라는 생각 했답니다.)

여튼 앞니와 아랫니가 그렇게 부러져 버리고 나니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평생 가짜로 땜빵해둔 이로 살아가야 하다니. 이궁.
거기다 하필 앞니라니..에고.
2013년 4월 30일 인혁이 이부러진날.
치과병원에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