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고마운 콜카?? 콜자가용??

동료들과 우르르 저녁 식사하러 식당까지 내려갔는데요.
내려가면서 번개 비스무레한걸 봤거든요.
다들 설마 했죠. 이게 비가 내릴 징조라는건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죠.

그닥 맛나게 먹지도 않았는데 나와 보니 웬 뜬금없는 비까지 내리고 있더라구요.
허걱... 비다.
그 짧은새에 비가 내리다니.. 에공.
그냥 뛰기엔 넘 멀고.. 맞고 가기엔 쬐끔 굵은 방울이구요.

사무실에 있는 경인선임께 데려와 달라고 얘기 했더니 한명 더 섭외해서 
내려 왔더군요. ㅎㅎ 완전 고마운거 있죠.
6명이나 됐었거든요.. 
섭외되신분은 동학선임.

두분 감사합니닷!! 오늘 무사히 콜카에 타고 오신분들께 차 한잔씩 얻어 드세요~~ ^^

회사 가는길 이제 가뿐.

회사까지 약 15 ~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요.
오르막길인데다 회사건물이 저~기 마지막 건물이라 
걸어올때는 헉헉대면서 오게 된답니다.

근데 지금은 완전 가뿐하네요. 왜일까요?? 날이 쌀쌀해서?
중간중간에 숨이 차오르고 헥헥댈때 쯤이면 뒷목이 당겨 오면서
팔목 언저리까지 저리곤 했는데 오늘은 전혀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뭘까요? 아침단식하고 점심 생식하고 저녁 소식하고 야식 금지하고
고기 술 금지했더니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요??? ㅎㅎ
몸의 변화.
아마도 몸이 변하고 있나 봅니다. 좀더 현재와 같은 생활을 해봐야 겠습니다.
 
홧팅!!


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인서 이 뽑은날.

애들은 앞니가 없으면 참~~ 허전해요.
근데 제 딸이라 그런지 그것 조차도 이뻐 보이네요. ㅎㅎ

이 뽑는데 무지 힘들었네요. 뽑으려고 하면 울고.
또 다시 묶어서 뽑으려고 하면 겁난다고 엉엉.
내일 뽑자고 해도 울고.. ㅠ.ㅠ
결국 샤워 하고 와서는 다시 뽑아 달라해서 두어번 실갱이 끝에
뽑았습니다. 많이 흔들렸는데도 퍽 소리 나면서 뽑히던데요. ㅎ

어렸을땐 아버지께서 길죽한 펜치 - 롱로즈라고 하죠 아마?
그걸로 뽑는데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 
여튼 이 뽑는건 예나 지금이나 무서운 일이네요.


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가을 마무리.

가을..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마무리 들어가나 보네요.
이제 한달이나 됐나???
어제 날씨가 너무 좋아 동네 산책 하는데 풍경이 그야말로
대박 멋지더군요.
이제 2주정도면 대부분 가을 풍경 마무리 하고 겨울 들어설듯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이 좋은 계절 즐기지 않으셨다면 지금이라도
산책 가세요~. ㅎㅎ

말 나온김에 산책이나 다녀와야 겠습니다~~.




롤링 페이퍼

롤링 페이퍼... 뭔지 아시죠?
정말 오래간만에 해봤습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몇번 해보고 동아리 활동할때 해봤던것 같은데..
사회에서는 처음 하는것 같아요.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피상적이고 간단한 얘기들이었지만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웠네요.
무료 하시면 팀원들과 함께 해보세요~.
(태환 아이디어~ ^^)





2012년 10월 28일 일요일

솜사탕, 팝콘 무료 시식.

분당구청앞 뜰은 항상 붐벼요.
매주 주일마다 큰행사나 작은행사를 하더라구요.
오늘도 여지없이 뜰 주변으로 빙 둘러 천막이 쳐지고 가운데는
무대가 세워지고 그앞에는 관람할 수 있는 간이의자가 쭉~ 놓여지더군요.
아직까진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지는 않아서 한가하긴 했지만
자원봉사 하는 분들이 꽤나 많아서 약간은 북적북적 했습니다.

솜사탕과 팝콘은 무한으로 먹을수 있었고.
필리핀, 베트남, 태국, 몽골 음식들이 준비 되더군요.
아직 준비중이라 다 먹어보지는 못했고
필리핀 음식인 "...." (음... 뭐지.. 벌써 이름을 까먹었네요..ㅠ.ㅠ)
파인애플을 피로 싸서 튀긴음식? 하튼 뭐 그런건데 먹을만 했네요.

인서는 페이스페인팅도 했구요. ㅋㅋ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닷!!.





적게 먹기(소식) 이주일.

이제 2주정도 되어 가네요.
적게 먹고 고기먹지 않고 천천히 먹고.
밤에 야식 먹지 않기.
이중에 고기먹지 않기가 젤루 어렵구요.
그다음으로 야식먹지 않기.

어찌어찌 2주 지났습니다.
그런데 몸에 변화가 생기긴 하네요.
우선 아침에 일어날때 조금 몸이 가볍구요.
매번 뒷목이 당기고 아펐는데 요사이는
많이 풀리기도 했거니와 아픈게 없어졌어요.

그중에 젤루 변화가 심한건 아랫배가 들어간거에요.
항상 뽈록 튀어나와있던 배가 이제는 없어 졌어요.
바지를 입을때도 사이즈가 쬐끔 크게 느껴지구요.

그리고 수산화마그네슘인 마그밀을 한알씩 먹는데
그것도 효과 좋더라구요. 약간 변비가 있었는데
그것도 없어지구요.
물론 계속 복용하는것은 무리고 한달 정도만
복용하려구요.

좀더 지속하면 몸에 더 좋은 변화가 생기겠죠?
밖으로는 아니겠지만 안으로는 분명 좋아질꺼라고 확신합니다.

홧팅! 해봅니다.


비오는 토요일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토요일이라 비오는것이 싫지만은 않고 오히려 편안하게 보낼수 있을거란 생각이~.
오후에 인혁이와 와이프는 영어연극 연습하러 친구집에 갔고.
인서랑 둘이서 보내니 정말 조용하더라구요.
아이와 책보고 그림도 그리고.. 젤루 좋은건 낮잠도 실컷 자고...ㅎㅎ
하루가 편안 했습니다.

많이 내리는 비는 아니지만 우산 없이 나갈수는 없을 정도로 내리니
밖에 나갈일도 없고..
(참.. 오전에 자동차 검사 받고 왔구나. 무려 한시간 넘게 걸렸는데.)
오늘 하루 에너지 만땅 충전 되었습니다.
가끔 잠도 많이 자고 하루종일 늘어져 있는것이 좋을때가 있네요.
"비오는 토요일" 축복된 토요일 입니다. ㅋ



2012년 10월 25일 목요일

위태위태.

이번 제품은 만들기 참~~~ 곤혹 스럽네요.
무엇보다 제품에 흥미가 고만고만 해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종종 그런 생각이 들고
주위에도 툭툭 그런 얘길 하게 됩니다.

지금껏 만들었던 제품중에 젤루 정들이는 시간이 오래걸릴듯 함다.
들이는 시간이 오래인 만큼 나중에 얘깃거리가 많을까요?
여튼 좀더 여유롭게 바라보면 좋은점도 점점 많이 보이겠죠.
그리고 완성되 갈수록 뿌듯함도 커질테니 그땐 흥미 만빵 될거에요. ㅋㅋ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아이팟터치 아이패드미니

어제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했죠?
기사나 블러그들이 꽤 많이 올라 왔더군요.
아이패드미니는 정말 세련되고 예뻐서 써보고 싶더라구요.
아이팟터치 주문해 뒀는데.. 언제 올지도 모르고 해서
취소하고 미니로 바꿀까??? 잠깐 고민했네요.

오후에 동료가 갤탭 7.7인치 보여줬는데 생각보다는 크더군요.
들고 다니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크기라 아이팟으로 그냥 했습니다.
빨랑 와야 할텐데... 왜케 안오는지. 기다려 지네요.
이제는 없이 지내는것에 쬐끔 적응 되긴 했지만 아직도 여전히
손은 허전한 느낌입니다. ㅠ.ㅠ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쪽지


인혁이가 쪽지를 다 써주네.
인서는 자주 써주기도 하거니와 편지지도 예쁘게 만들고
그림까지 그려서 주기도 하는데. 심지어 입체적으로 만들때도 있고...
근데 인혁이는 썰렁한 쪽지를 주더라고.
그래도 주니까 좀 색다른 느낌이야. ^^
남자애라 그런지 표현도 서투르고 인서보단 무뚝뚝하기도 한데.
웬일일까?

"아빠에게"
아빠, 사랑해요.
시험 내일 꼭 둘다 100점 맞아 올께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200살까지 사세요.

"엄마에게"
엄마 사랑해요.
제가 돈 많이 벌어서 갖고 싶은것 다 사드릴께요.
오래오래 100살까지 사세요.




산책? 커피?

와이프와 산책하는것은 즐겁다.
애들 없이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는것을 와이프는 너무 좋아한다.
예전 연애할때 생각도 나고 와이프도 그때처럼 평온한 얼굴로 되돌아가니 좋다.
애들이 있을땐 무서워 지지만...ㅎㅎ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서 공원 벤치에 앉아 있긴 조금 부담 이었지만
따뜻한 커피와 바삭한 쿠키가 있어 그닥 추운줄도 몰랐다.

애들얘기, 회사얘기, 집안얘기, 동네얘기.....
뭐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면 몇십분은 금새 지나간다.
이렇게 편안한 대화 상대가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겠지??
나이들어 갈수록 지금보다 더 편안한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


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탁주연가

팀 간담회를 마치고 저녁식사겸 오리역에 있는 "탁주연가" 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미리 주문해둔 두부김치, 두루치기, 모듬전이 있어 허겁지겁 먹었네요.
점심도 거의 먹지 못했고 어설픈 생식 가루와 물만 죽어라 마셔대서 그런지
허기 지더라구요.
배고프면 뭔들 맛이 없겠습니까. 정말 두부김치도 모듬전도 두루치기도 맛나더라구요.
물론 고기는 먹지 않았구요. 두부와 야채 위주로 먹었네요.

17명(?)
참여 인원이 많아서 인지 두세그룹으로 나뉘어서 얘기하게 되더군요.
역쉬 술자리는 5명이내가 좋은것 같아요.
5명 넘어가면 그룹이 나뉘게 되니 공감대가 떨어지죠.
담에 날 쌀쌀해지면 몇명 모여서 소주 한잔 해야겠습니다. ㅋㅋ
빨랑 생식과 소식으로 건강해 지고나서요..^^


배가 허전해.

아침을 먹지 않고.
점심도 생식가루 쬐끔하고 주스 한잔으로 해결하니
뭔가 허전하다.
물론 배가 고픈건 아닌데. 입과 혀가 허전해.

토마토 주스에 생식가루를 타서 걸죽하게 만든다음
두꺼운 빨대로 빨아 마셨다(?).
시럽도 빼달라고 해서 토마토 주스는 정말 토마토 맛뿐이었고
생식 가루는 뭔맛인지 알길이 없는 먹거리라 그런지
둘을 합쳐도 묘~ 하다.
낼은 좀더 달콤하게 해볼까나...

이렇게 한달을 나고 나면 몸에 뭔 소식이라도 오겠지.

"야!! 이제 됐어. 그만해!!" 라고 할려나.. ㅎㅎ

2012년 10월 21일 일요일

말짱한 다리.

무려 10시간을 걸었는데도 말짱하네요.
그것도 밤을 새서 걸었는데.. 졸린것도 중간에 한번 잠시..
음... 지난 일주동안 소식하고 배도 쏙 들어가더니. 몸상태가 좋아진건가. ㅎ
넘 빠른 단정이겠죠? ㅋㅋㅋ

정동진 북쪽 쬐끔 위에서 산으로 걷기 시작해 오르락 내리락 약 4시간을 
걸으니 정동진 마을로 들어섰답니다.
도착하니 새벽 1시반쯤.
모두 한꺼번에 식사 할 수 있을 정도로 간이탁자와 의자를 마련해 뒀더라구요.
밥은 주~욱 깔려 있고 미지근한 국과 반찬은 각자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국이라도 좀 따끈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는...

거기에서 다시 출발해 4km씩 약 네번을 걸었으니 4시간 정도를 더 걸었네요.
중간에 시멘트 공장을 지나갈때는 너무 졸려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고개를 흔들어도.. 꼬집어도 잠이 깨지 않으니 원..
핫식스? 뭐 비슷한 음료인데 타우린 듬뿍 들어있고 박카스맛 비스무레한 음료를
마셨더니 어찌된일인지 곧바로 정신이 들더군요..ㅎㅎ 
졸려서 어쩔줄 모르던 윤모님도 한모금 하더니 후다닥 잠이 깼다고 하고..
효과가 있긴 있나 봅니다.
그렇게 어찌어찌 망상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닷!!. 만쉐~~~~.

내년엔 안가겠죠? 
올해는 작년보다는 수월해서 인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관후장군이 줬던 핫팩도 뜨끈해서 좋았구요.

2012년 10월 19일 금요일

행군 아침.

훈련소 생활에서 가장 힘들다는 코스가 행군이었습니다.
조교들도 마지막 행군만 마치면 훈련소 생활 끝난다고 했거든요.
실제 행군이 맨 끝 일정이구요.
그때도 무거운 군장, 총이 힘들긴 했지만 졸린것이 제일 버티기 어렵더라구요.
당일낮에도 훈련이 있었으니 밤엔 얼마나 졸리겠어요.

그런 기억의 행군을 이제 사회에서 두번째 하게 되는날입니다. 흑.
물론 짐도 없고 가벼운 운동화에 딱딱한 분위기도 아니니 상당히 다르지만요.
그것으로 위안 삼고 즐겁게 다녀와야 겠습니다. ^^  홧팅.

2012년 10월 17일 수요일

카페베네- 베네카페

해피치킨에서 아저씨 4명이 술한잔 하고
카페베네로 자릴 옮겼다.
아가씨들, 연인들이 대부분인데 아저씨들 넷이서
그곳에 들어가 시끄럽게 수다를 떠니 묘한 기분이 들더군.
술없이도 즐겁게 얘기할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고.
아저씨들끼리 있어도 들뜬 분위기 일 수 있다는것에 즐거웠다.

정부장님께서 "베네카페" 라고 하던데..ㅋㅋ
베네카페는 회사 복지Mall 이름.
첨엔 아무 의심없이 들었었는데 말야.. ^^

곡물 생식

건강 관련 서적을 좀 읽었더니... 부쩍 관심이 가네요.
생식이 좋다고 하네요.
이미 생식으로 아침/점심을 해결하시는 분들도 꽤 계신것 같구요.
좀 비릿하다는 말도 있고 첨에 적응하기 좀 어렵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그래도 지금 몸상태가 좋지 않으니 꾹 참고 한달만 우선 해보려구요.
적응하면 뭐... 1년정도.. ㅎㅎ
1년 꾸준히 생식으로 섭취하고 운동하고 음식량 줄이면 여기저기
고장난 곳이 좋아지겠지요.
그럼 그때!!. ㅠ.ㅠ 다시 술도 마시고 고기도 먹고 해야징...


가을비.

캬~
너무 좋은 말 아닌가요?
가을비.
모든 감성을 자극하는 말.
가을비 좋죠.
거기다 낙엽까지 흩날리는걸 보니 더없이
감성적이 되더군요.. ^^
가을비 정말 좋네요.
무뚝뚝해진맘이 조금은 풀리는듯~.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제목 쓰는거 없음 좋겠다.

스마트폰 없이 살기 재미없다.
다른 모든이들이 가지고 있어서 더 재미 없게 느껴져.
고기 먹지 못하는 상황도 재미없다.
먹는다고 곧바로 죽는건 아니지만. 먹지 말라고 하니 싫다.
밥먹자마자 물 먹는것도 못하게 해서 그것 또한 싫다.
밥먹고 물 한잔 시원하게 마셔야 배부르게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야..
기름기 많은 음식 가공음식 다 먹으면 안된다고 하니 더 의욕 떨어지네.

거기다 커피도 마시지 말랜다.
그럼 뭐 먹고 살지??
사는게 뭐이리 재미없지. ㅠ.ㅠ

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와우정사

용인 8경중에 하나인 와우정사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날씨까지 죽여줬죠?
가을을 과도하게 느끼게해 주는 날씨.
산속 풍경과 더불어 상쾌함이 더없이 좋더군요.
아~~~ 이런날이 많았으면~~~~ ^^




2012년 10월 13일 토요일

별루 즐겁지 않은 날.

오늘이 되기전에는 기대했던 날이다.

"인혁이랑 함께 우선 강남에 있는 병원에 들러 잠깐 상담을 마치고
 같이 조금 걸어서 교보문고에 간다.
 그리고 넓은 매장에서 책을 읽고 맘에 드는 한두권 정도 구입하고
 인혁이도 한두권 사준후에
 밖으로 나가 맛나 식사를 하고 복잡하고 넓은 강남대로에 대해서
 설명하면 인혁이도 즐거워 한다...."

대충 비슷하긴 하지만 기분은 달랐다.

우선 병원에 가기전부터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30분이 넘어 예약 시간에
아슬아슬 하게 도착하고.
병원에 도착해서는 예약시간이 지났는데도 상담을 할수 없었으며
상담하러 들어가서도 의사가 사람인지 기계인지 알수 없을 정도로
딱딱하게 설명하는것이 싫었다.
음.. 지금 생각하면 딱딱한 설명 보다 내 몸 상태가 여기저기 상당하게
좋지 않은것을 알게 되서 인듯....
서점에 가서도 흥이 나지 않고 그런 상태에서 인혁이에게만 책한권 사주고
돌아오는길에 간단한 식사. 인혁이는 사준책 보느라 음식엔 관심없다.
축 처진 강남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버스까지 말썽이다.
40분을 기다려서야 겨우 탔다. 에고.

기대했던터라 더 실망스러운 하루. ㅠ.ㅠ

2012년 10월 12일 금요일

월남쌈

저녁으로 월남쌈에 맥주 한잔 했다.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로 집에서 먹는 쌈인데..
첫날보다는 쬐끔 덜 강한맛(?) 이라고나 할까.

돼지고기
오이
당근
파프리카 노랑/빨강/주황
양파
깻잎
게맛살
양배추
쌀국수

그리고 외피(?)

소스는
땅콩소스
칠리소스

플러스 맥주. ^^


2012년 10월 11일 목요일

Cascade ?

JPA Cascade 속성이 오묘한 맛이 있어 어제 오늘 보느라 즐거웠다.
쬐끔쬐끔 알아가는 맛이 좋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개발이 즐겁다.

이승호팀장 부친상.

꽤 오래전부터 암이 발병하셨다고 한다.
이전부터 아프고 쾌차하길 반본하셔서 이번에 아프실때도
다시 괜찮아지겠거니 했단다.
그러시다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고향 아버지께서도 지금 아프신데.. 나도 똑같은 맘이 있다.
괜찮아으실꺼야.... 곧 나으시겠지.. 라는 생각.
맘속 깊은곳에서 억지로 외면 하듯이...이궁.

2012년 10월 9일 화요일

인서가 지은 이야기

엊그제 성남 시민의날 축제때 밑그림이 옅게 그려져 있는
연습장을 받았는데 그걸 오려서 이야기 책을 만들었더군요.
나중에 인서 보여 주려고 사진으로 찍었습니다...ㅋㅋ





안녕 자두야 2
겨울 여름



겨울이 되었어요.
자두는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자두는 집에서 옷을 갈아 입고 나왔어요.
자두는 산타 할아버지 놀이를 했어요.



자두는 또다른 놀이를 했어요.
바로 스케이트에요.
자두는 신이 났어요.
여름이 됐어요.
자두는 춤을 췄어요.
재미있다.



아.... 더워.
자두는 수영을 했어요.
다음날 아침 자두는 학교를 다녀오는길이었어요.



그런데 핫도그를 팔고 있었어요.
자두는 핫도그를 샀어요.
너무 좋았어요.



2012년 10월 7일 일요일

성남 시민의 날

교회 근처에 차들이 유난히 많더군.
주차할데도 없고 해서 분당구청 근처를 세네바뀌 돌았네 그려.
근데도 자리가 안나더라고.
할수 없이 저~~~기 먼곳에 주차하고 왔지.

내일이 성남 시민의 날이래. 39주년.
그래서 기념식 비스무레한 행사를 하는데 애들 놀이장도 많고
다트게임해서 상품주는것도 많았어.
날이 넘 더워 오랫동안 놀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은 공기 주입해
놓은 놀이장에서 신나게 잘 놀았지. 물론 무료. ㅋㅋ
얼굴엔 페인팅도 하고 말야.

난 성남 시민이 아니지만 "축하합니다. 성남시민 여러분. ^^"





2012년 10월 6일 토요일

저녁 외식

어제 결혼기념일인데 회사일이 10시 넘어서 끝나는 바람에 저녁 식사도 못했네.
(점심으로 와이프랑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브런치로 함께하긴 했다. - 이걸로 땡하면 좋은뎅...ㅋㅋ)
애들하고 수원에 있는 빕스까지 갔는데 이유가 있다.
거긴 폭립을 샐러드바에서 제공하더라고...
무한 폭립 제공 이긴 하지만.. 실제 얼마나 먹겠나.
여튼 고기를 먹어서 그런가 배도 부르고 이것저것 계속 먹었더니 음식이 물리더군.

폭립대량 제공 수원빕스 만쉐~

가족계

가족계를 함 만들어 보려구요.
지금도 조금씩 형제들끼리 돈을 모으긴 하지만.. 계는 아니라서요.
계를 하면 정기적인 모임도 하고 누군가에게 일이 생기면 도울수도 있고
아무래도 모임에서 돕는다면 부담이 덜 하겠죠??

잘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식사만이라도 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성문

아무생각없이 결재한 30만원에 대한 반성문.
근데 글씨가 이게 뭐니??
내용도 좀 감동이 있어야지.. 반성하는 기미가 없어 보여.


초딩 2학년

인혁이가 친구를 초대해서 온다고 한다.
"토요일인데??? 뭐.. 좋지.. 친구 온다는데.."

인혁친구가 온다는 시간쯤에 전화가 오더니 밖에서 보자고 한것 같다.
친구 엄마께서 아무래도 폐 끼친다는 생각에 밖에서 놀라고 했나??
요즘은 애들끼리 노는것도 힘들어 보여..
저학년의 경우는 일부러 부모들이 비슷한 또래끼리 놀수 있게 자리도 마련하더라고.

예전엔 걍 밖에 나가면 애들이 바글바글 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뭐니??
초딩 2학년이면 앞뒤 없이 놀기만 할때 아닌가???


2012년 10월 5일 금요일

결혼기념.

결혼 기념일입니다.
이렇게 좋은날씨에 결혼했구나...라는 새삼스러움이 있네요.
이제 결혼한날에 대한 감흥이 떨어지고 있긴 하지만
생의 전환이 된 날이니 길이길이 기념해야겠지요.

여보. 축하해!! 결혼. ㅎㅎ

2012년 10월 4일 목요일

밀 맥주(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1차 돼지갈비.
2차 밀 맥주.
맥주 맛이 끝내 주네요.
쓴맛은 전혀 없으면서 부드럽고 곡류맛이 느껴지는 거품이 일품입니다.
아!!~ 이런 맥주맛도 있구나.

"바이엔스테판 헤페바이스"


컴투스 나쁜 XX

에고. 컴투스 고객센터와 통화 했더니 속이 쓰리네요.
결재하기 싫어서 위산이 과다  분비된건가????
겜머니에 대해서 전부 결재하는것은 싫으네요. 안해!!
결재 시스템이 그리 사기성 짙게 해되 되는거여?? 완전 어이없네요.
애들이 어케 30만원 넘게 결재할수 있냐 말이죠.

패스워드라도 물어 보든가... 이궁.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난지도 하늘공원

난지도 잘 아시죠?
상암동의 쓰레기 매립장. 물론 지금은 멋지게 변신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300개정도의 계단을 올라가면 억새와 갈대(약간)로 뒤덟힌 넓은 평지가 보입니다.
경치가 정말 멋지더군요. 억새와 한강과 도심지. 자~알 어울립니다.
아직은 억새가 덜 피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1~2주 정도면 다 피려나......

처가와 함께 가니 배가 꺼질새 없이 계속 먹었던것 같네요. ^^


30만 3천원 - 권인혁의 모바일 컨텐츠 비용.. 흑흑

제목 그대로 큰애가 아침 일찍 일어나 저질러 놓은 일입니다.
30만원이 넘게 결재가 되다니.... 흑흑
저걸 그대로 모두 내어 주는건 억울 하네요.
어떻게 된게 애들이 겜 컨텐츠 구입하는데 아무런 인증 절차를 밟지 않은건지 원..
컴투스가 문제인건지 안드로이드가 문제인건지.. 이궁..
낼 전화해 봐야긋네요. 제발 없었던 일로 해주시길~~~~


옛 일기

얼마전에 예전 일기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나름 재미있더군요.
"아~ 맞다", "음..이런일이 있었지..." 등등 기억을 되돌려 주는 일기가
얼마나 고맙던지.. 하루하루 일상은 기록해 두는것이 여러모로 좋을듯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새로운 블러그를 한답시고 개설한것이 이번이 세번째 네요.
구플로 해보려고 하다가 잘 안된것까지 하면 네번째. ^^
어찌되었던 간단하게나마 적어두면 시간이 흘러 다~~ 기쁨이 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