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일 일요일

혼자 타는 자동차.

혼자서 자동차 타고 처가에 가는데 맘이 가벼웠어.
와이프도 아이들도 없는 자동차가 왠지 어색하기도 하고 묘하게 즐겁기도 하고 차가 무지 가볍게 느껴지더라고.
아침마다 혼자 타고 출근 하긴 하지만 그건 출근이라 그런지 별 생각도 없을뿐더러 5분이하라서 뭔 생각이 떠오를 시간도 없지. ^^
회사일이 있어 아이들과 와이프 먼저 보내고 난 일 마친후 느즈막히(7시가까운시간인데환하네) 가는 와중에 날이 넘넘 좋아서 사진 한장 찍었어.
눈으로 보는건 정말 맑고 밝고 활기찼었는데.. 사진은 아무 느낌이 없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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