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0일 월요일

우울한 현충일.

현충일에는 매년 대전에 있는 국립묘지에 갔거든요.
벌써 올해가 17번째인가..
근데 이번에는 내려가지 못했네요.
이제 시간도 꽤 흘러서 친구들 만나는 재미가 더 크긴 하지만..
막상 묘지에 가면 울적하긴 하답니다.
그래도 일년에 한번 찾아가는 건데 못가서 괜시리 미안하기도 하고.. 묘한 기분입니다.
회사일 때문에 못간것이 더 맘에 걸리구요.
가뜩이나 회사일 때문에 요사이 씁쓸한데.. ㅠ.ㅠ

저녁때 소주 한병과 탕슉으로 우울함을 달랬슴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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